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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용인시장애인인권영화제 24일 개막(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다른 삶과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는 용인시장애인인권영화제가 오는 24일 경기 용인시 용인대학교 무도대학 세미나실에서 일곱 번째 막을 올린다. 용인장애인연대와 쿠키미디어가 공동 주최하고 용인시장애인인권영화제가 주관하는 이번 영화제는 ‘다르면 좀 어때’를 주제로 장애, 비장애 구분 없이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됐다. 문화진 용인시장애인인권영화제 공동 집행위원장은 “사람이 살면서 가장 기본적으로 보장받아야 할 인권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게 모두가 부담 없이 모여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용인시장애인인권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상영작 공모 이후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8편을 최종 선정했다. 장애인 인권뿐만 아니라 비장애인 인권에 대한 작품도 초청작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머네마을영화제 섹션으로 수지구 동천동, 고기동, 풍덕천동 마을 주민이 직접 만든 6편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황성환 용인시장애인인권영화제 공동 집행위원장은 “상영작 공모 과정에서 지난해보다 비장애인의 참여가 더 활발해져 영화제의 취지가 돋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화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인권 사각지대를 인식하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영화제는 개·폐막식을 비롯한 모든 프로그램에서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통역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상영작들은 오는 12월10일 세계 인권의 날을 기념해 쿠키건강TV 채널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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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은-진태현 부부, 2023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국무총리표창 수상2023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국무총리표창 수상한 박시은-진태현 부부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배우 박시은-진태현 부부가 9일 여의도 KBS홀 신관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박시은-진태현 부부는 국내외 아동결연 캠페인, 장애인식개선 콘텐츠 내래이션 재능기부, 장애아동 가정 지원 위한 자선 바자회 개최, 코로나19 위기 가정 후원 등 지난 수년간 펼쳐온 나눔 활동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지난 8월에도 기부마라톤으로 장애아동 치료비를 후원한 박시은-진태현 부부는 각각 시청각장애인 권리증진을 위한 ‘헬렌켈러 캠페인’ 참여, 지속적으로 장애아동을 지원하는 ‘기부라이딩(마라톤)’ 행사 주최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박시은-진태현 부부는 작년 누적 기부금 1억 원을 돌파하며 밀알복지재단 고액 후원자 모임 ‘컴패니언 클럽’ 7호로 위촉돼 지속적인 후원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기도 했다.박시은-진태현 부부는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아 죄송한 마음”이라며 “힘든 일이 많은 요즘인데 저희 부부가 조금이라도 따뜻한 소식을 드린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 배려하고 나누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더 좋은 일로 계속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오랜 시간 동안 기부와 봉사로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 일에 앞장서 온 박시은-진태현 홍보대사님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박시은-진태현 홍보대사님의 선한 영향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밀알복지재단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KBS·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평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이들과 기관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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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기획공연연극 <우리읍내>국립극장 기획곡연_우리읍내_콘셉트 사진 (국민문화신문) 김유경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은 연극 <우리 읍내>를 6월 22일(목)부터 6월 25일(일)까지 달오름극장에서 초연한다. 소소한 일상의 가치를 그려낸 미국 극작가 손턴 와일더의 동명 희곡을 한국적으로 각색하고, 장애인을 가족‧친구로 둔 사람들의 이야기로 풀어낸 작품이다. 작품의 각색과 연출‧음악은 신체 언어 활용에 능한 연출가 임도완이 맡았다. 한글 자막과 음성 해설, 수어 통역이 함께하는 무장애(배리어 프리, Barrier-free) 공연으로 선보인다. 연극 <우리 읍내>의 원작은 미국 극작가 손턴 와일더의 희곡으로, 1938년 발표해 퓰리처상을 받은 이후 세계무대에서 꾸준히 공연된 작품이다. 미국 뉴햄프셔주의 작은 마을에서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한 사유를 던진다. 각색을 맡은 임도완은 평범한 일상으로 흘러가는 원작의 큰 틀은 유지하면서 한국인의 정서에 맞게 작품의 시대적‧지역적 배경을 1980년대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 읍내로 옮겨왔다. 이와 동시에 등장인물의 설정을 바꿔 장애인을 가족으로 둔 사람들의 일상과 애환을 담담하게 그려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공존하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자연스레 보여준다. 임 연출가는 “음성언어나 수어, 어떤 형태든 언어를 알아듣는다고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각색 과정에서 농인 가족을 등장시켜 침묵이 흐르는 수어의 순간에 서로의 마음속 헤아림의 언어를 들려주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작품을 각색한 임도완은 연출과 음악까지 맡아 장기를 십분 발휘한다. 임도완은 극단 사다리움직임연구소 소장이자 한국 신체극의 선두주자로, 지나치게 설명적인 무대미술을 지양하고 움직임과 마임 등을 통해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작품으로 정평이 나 있다. 원작에서 빈 무대와 최소한의 소품, 마임의 활용 등 연극적 요소를 강조한 만큼 임도완 연출가의 특기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임도완은 작품의 주제가도 직접 작곡했다. 인간의 삶과 죽음을 아름답게 노래한 천상병 시인의 ‘귀천’을 가사로 차용해 극의 메시지를 더욱 선명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시대적 분위기를 드러내는 대중가요‧계몽가요 등으로 극적 재미를 배가한다. 여기에 무대디자이너 정승호, 조명디자이너 신호, 의상·장신구 디자이너 이주희 등 관록의 제작진이 합세해 관객의 몰입을 높인다. 연극 <우리 읍내>는 농인(수어를 제1언어로 사용하는 청각장애인) 배우 2명과 청인(음성언어를 제1언어로 사용하는 비장애인) 배우 14명, 수어 통역사 5명, 음성 해설사 1명이 무대에 올라 누구나 겪는 일상과 시간에 따라 변해가는 삶의 모습을 그려낸다. 작품은 총 3막으로 구성된다. 1막에서는 마을의 하루를, 2막은 성장과 결혼을, 3막은 죽은 자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관객과 직접 소통하며 전지적 관점에서 극을 해설하는 무대감독 역은 연극배우 구본혁이 연기한다. 황현영(원작의 에밀리) 역할은 농인 배우 박지영이 맡았다. 박지영은 제58회 백상예술대상 연극 부문 여자연기상에 농인 배우 최초로 후보에 오르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농인 예술단체 핸드스피크 소속 배우 김우경도 신문 배달부 역과 무대감독의 수어 통역을 맡아 무대에 오른다. 이외에도 황현영의 단짝 김민규 역에 안창현을 비롯해 연극배우 권재원‧김미령‧성원‧이정은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 무장애 공연으로 진행되는 연극 <우리 읍내>는 장애의 유무를 떠나 작품을 새롭게 감각하는 방법으로써 음성 해설과 수어 통역을 다룬다. FM수신기를 통해 진행되는 음성해설의 경우, 관심이 있는 관객이라면 누구든 대여할 수 있고, 모든 회차의 무대에 수어 통역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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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총학생회, ‘헬렌 켈러의 날’ 맞아 시청각장애아동 위해 기부금 전달부산외대 총학생회가 시청각장애아동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부산외국어대학교 제39대 총학생회 ‘포인트’가 6월 27일 헬렌 켈러의 날을 맞아 밀알복지재단에 130만 원을 기부했다. ‘헬렌 켈러의 날’은 미국의 사회운동가 헬렌 켈러가 태어난 날로, 헬렌 켈러는 시청각장애로 볼 수도 들을 수도 없었으나 설리번 선생의 도움으로 교육을 받아 학교를 졸업한 후 장애인 인권 운동에 앞장서며 다방면으로 활동한 인물이다. 부산외대 총학생회는 헬렌 켈러의 날을 맞아 교육에서 소외된 시청각장애아동들을 돕기 위해 기부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부금은 지난 4월 진행된 부산외대 축제 행사를 통해 모인 수익금이다. 전달된 기부금은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를 통해 시청각장애아동의 촉감교육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센터는 시각과 청각 기능이 동시에 손실된 시청각장애아동들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의 1:1 맞춤형 방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촉감교육은 시청각장애아동의 인지·감각 발달을 위해 꼭 필요한 교육으로, 뇌와 손을 자극해 소근육과 대근육을 향상시키고 표현력과 집중력 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부산외국어대학교 고동현 총학생회장은 "작은 금액이지만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쁜 마음이다”라며 “시청각장애아동들이 필요한 교육을 받아 헬렌 켈러와 같이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며 꿈을 이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아영 부산지부장은 “헬렌 켈러 곁에서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었던 설리번과 같이 소외된 시청각장애아동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부산외대 총학생회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시청각장애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촉감교육에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 부산지부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설립된 시청각장애인 지원센터인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와 함께 시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언어 교육, 정보화 교육, 문화체험, 자조 모임, 인식개선 사업 등 시청각장애인의 원활한 일상생활과 자립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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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은수, 장애인 일터 ‘굿윌스토어’에서 일일 직원으로 봉사활동배우 신은수(사진제공=앤피오엔터테인먼트)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배우 신은수가 일일 직원으로 굿윌스토어 봉사활동에 나섰다.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배우 신은수가 굿윌스토어 밀알도봉점에서 일일 직원으로 봉사활동을 했다고 25일 밝혔다.배우 신은수가 봉사활동을 펼친 굿윌스토어는 시민이나 기업으로부터 중고 물품이나 새 상품을 기부 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을 고용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다. 이곳 장애인 직원들은 기증품 분류, 기증품 상품화, 매장 진열, 고객응대 등을 담당하며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립생활을 하고 있다.이날 배우 신은수는 물품 분류와 상품화 작업에 참여했다. 굿윌스토어 근로장애인과 함께 판매 가능한의류를 선별하며 일일 직원으로 적극적인 활약을 펼쳤다. 특히 청각장애인 직원 김명길 씨와 구화와 수어로 소통하며 잡화와 주방용품 상품화 작업을 진행했으며, 수어로 본인을 소개해 감동을 전했다.봉사활동이 끝난 후에는 자신이 직접 가져온 책, 파우치, 마사지기 등의 물품을 기증센터에 전달하며 선행을 마무리했다. 기부된 물품은 동일한 선별·정리 작업을 통해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신은수는 “직원 분들의 따뜻한 도움으로 봉사 활동을 잘 마칠 수 있었다”며 “함께 해준 모든 직원 분들께 감사드리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신은수의 굿윌스토어 봉사활동기는 밀알복지재단 유튜브 채널 ‘알TV’의 ‘소셜워커’ 시리즈를 통해 볼 수 있다. '소셜워커'는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복지사 등 공익활동가들의 일상에 셀럽이 함께한 사회복지 현장 체험기를 재치 있는 영상으로 담아낸 시리즈다.한편 영화 ‘가려진 시간’,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등 다양한 작품에서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준 배우 신은수는 올해 공개 예정인 판타지 청춘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에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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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유아 장애인식개선 교육용 멀티Kit ‘포니야 놀자!’ 제작…전국 장애아통합어린이집 180개소 배포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이 제작한 유아 장애인식개선 교육용 멀티Kit ‘포니야 놀자' (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은 삼성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는 <2022 나눔과 꿈> 공모사업에서 1억원의 지원금을 받아 제작한 유아 장애인식개선 교육용 멀티Kit ‘포니야 놀자!’를 용인특례시를 포함한 전국 장애아통합어린이집 180개소에 총4,500개를 배포했다. ‘포니’라고 불리는 누니·바니·모니·귀니는 복지관이 지난 2015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장애인형캐릭터로, 시각장애(누니)와 하지절단장애(바니), 휠체어장애(모니), 청각장애(귀니)를 형상화했다. 유아 장애인식개선 교육용 멀티Kit ‘포니야 놀자!’는 워크북(교재), 교구 인형, 교육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워크북은 장애의 정의와 올바른 표현, 장애유형별 에티켓, 편의시설 및 보조기구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고, 교구 인형은 유아가 직접 채색하고 스티커를 붙여 꾸미며 장애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제작했다. 교육 영상은 전문강사가 출연해 유아 맞춤형 설명으로 장애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여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배포된 멀티Kit는 유아의 자기주도학습 및 어린이집의 자체적인 교육, 가정연계학습으로 진행이 가능하며 유아에게는 올바른 장애 인식을 심어주고 맞춤형 교구·교재 개발로 체계적인 지원 및 전문성 향상, 장애인식개선 교육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김선구 관장은 “포니야 놀자! 멀티Kit가 유아에게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어 편견 없이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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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장애인 보조견 인식개선…점자 안내판 제작·배포▲ 용인시가 장애인 보조견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관내 공공기관 100곳에 ‘장애인 안내견을 환영한다’ 점자 안내판을 제작·배포했다.(사진제공=용인시) (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용인시가 장애인 보조견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관내 공공기관 100곳에 '장애인 안내견을 환영한다'는 내용이 담긴 점자 안내판을 제작·배포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장애인복지법상 장애인 보조견은 대중교통, 공공장소, 숙박시설, 식품접객업소 등에 출입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지만 인식 부족으로 보조견 출입을 제한하는 곳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장애인 보조견 훈련자나 자원봉사자(일명 '퍼피워커')들도 훈련 중인 안내견과 함께 출입을 거부당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이에 시는 가로 12cm 세로 12cm 크기의 정사각형 액자형 판넬에 '안내견을 환영합니다'는 문구와 안내견을 시각화한 아이콘을 새긴 점자 안내판을 제작해 관내 공공기관 100곳에 우선 부착키로 했다. 장애인 보조견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내견 뿐 아니라 청각장애인을 위한 안내견(보청견), 지체장애인 보조견, 치료도우미견 등도 있다. 장애인보조견 표지가 있으면 식당이나 카페, 대중교통, 숙박시설, 마트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정당한 사유 없이 보조견의 출입을 거부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보조견은 장애인의 눈과 귀, 발이 되어주는 고마운 동반자"라며 "장애인과 보조견을 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배려의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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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달팽이, 제17회 클라리넷앙상블 ‘Cinema Paradiso’ 성황리 마무리청각장애인 후원단체인 사랑의달팽이는 12일 토요일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Cinema Paradiso’라는 주제로 천국에서 흐르는 듯한 황홀한 선율로 관객들에게 행복감을 선사하며 ‘제17회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 앙상블 정기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연주회는 MBC 차미연 아나운서의 사회로 클라리넷 앙상블단의 연주회가 화려하게 펼쳐졌다.게스트로 초청된 가수 바다는 패닉의 ‘달팽이’와 자신의 히트곡 중 하나인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를 부르며 감동의 무대를 연출해 관객들에게 뜨거운 박수와 찬사를 받았다.늘 새로운 도전으로 희망의 시간을 만들어가는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 30여 명의 단원들은 이날 공연에서 클라리넷 앙상블 공연을 통해 유명한 영화 OST 등 다양한 연주를 선보였다.1부에서는 Boys Quintet - Il Postino (일 포스티노), Clarinet & Violin - Another day of sun (라라랜드 OST), 바다 단독 2곡, Double Quintet - (1) 봄이 오네, (2) 애니메이션 메들리 합주, 2부에서는 Clarinet Ensemble - (1) 쇼스타코비치 재즈 왈츠 2번, (2) Cinema Paradiso, (3) 오페라의 유령 등 우리에게 친숙한 영화 음악으로 다채로운 연주를 진행했다.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은 2003년 창단한 세계 최초 청각장애 유소년 연주단으로 비장애인에 비해 오랜 시간을 연습해야만 하는 힘든 조건 속에서도 꾸준한 연습으로 17회 정기연주회까지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대중들에게 큰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한편 이번 정기연주회는 11번가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사랑의달팽이 공식 유튜브 채널로 동시에 생중계해 더 많은 국민들에게 감동을 전했다.사랑의 달팽이 김민자 회장은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 정기연주회가 올해로 17회째를 맞았다. 열일곱번의 땀과 노력, 수고, 그리고 꿈이 모여서 이렇게 전통 있는 문화 행사로 자리 잡게 됐다. 때로는 잠시 멈추며 숨을 고를 때도 있었으나 많은 분들의 응원 덕분에 이렇게 꾸준하게 달려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단원들이 만들어 나갈 영화 같은 감동적인 스토리가 계속 쓰여질 것이기에 사랑의달팽이에 지속적인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번 정기연주회에 NHN벅스가 ‘30일 음악 상품권’ 600매를 증정했다. 벅스는 국내 음악 서비스 최초로 청각장애인을 위한 기부 전용 정규 상품을 선보였으며 지속적으로 누적된 기부금을 사랑의달팽이에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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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 정기연주회 ‘Cinema Paradiso’ 개최(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청각장애 유소년 단체인 사랑의달팽이는 11월 12일(토)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 앙상블 제1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세계적 팬데믹 코로나19가 아직도 끝나지 않은 가운데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은 ‘Cinema Paradiso-시네마 천국’이라는 주제로 사람들에게 사랑받은 영화 OST를 연주해 영화 속 이야기와 같은 기적의 하모니를 만들어 낸다. 청각장애를 딛고 일어난 청소년들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뮤지컬 배우로서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가수 바다가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 앙상블 단원들과 함께 국민들에게 영화 속 이야기와 같은 기적의 하모니를 만들어 낸다. 늘 새로운 도전으로 희망의 시간을 만들어가는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 30명의 단원들은 이날 공연에서 클라리넷 앙상블 공연을 통해서 유명한 영화 OST 등 다양한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셉텟 - Il Postino (일 포스티노), 솔로 - Another day of sun (라라랜드 OST), 더블퀸텟 - (1) 봄이 오네 (2) 애니메이션 메들리 합주 - (1) 쇼스타코비치 재즈 왈츠 2번 (2) Cinema Paradiso (3) 오페라의 유령 등 우리에게 친숙한 영화 음악으로 다채로운 연주를 진행한다.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은 2003년 창단한 세계 최초 청각장애 유소년 연주단으로 비장애인에 비해 오랜 시간을 연습해야만 하는 힘든 조건 속에서도 꾸준한 연습으로 16회 정기연주회까지 성공적으로 치르며 많은 대중들에게 큰 울림을 전하고 있다. 올해 법인 설립 15주년 기념인 만큼 이번 연주회를 앞둔 단원들의 마음에는 또 한 번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기대가 가득하며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연습이 한창이다. 연주회에 참여하는 앙상블 단원은 “해마다 연주회가 다가오면 항상 떨린다. 연습 많이 해도 떨리는 건 똑같다. 올해 15주년 인 만큼 연습도 더 열심히 할 것”이라는 다짐을 밝혔다. 사랑의달팽이 김민자 회장은 “소리 없는 세상 속 아이들이 들리는 세상으로 한 발짝 걸어 나와 클라리넷 소리에 귀 기울이며 제17회 정기연주회를 준비했다. 영화 속 이야기와 같은 기적의 연주회로 국민들의 가슴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정기연주회는 11번가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사랑의달팽이 공식 유튜브 채널로 동시에 생중계하며 더 많은 국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제 16회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 정기연주회 동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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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배려체전’,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도 감동 엄지척용인특례시 ‘배려체전 용인특례시의 ‘배려체전’이 ‘제16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2 용인’에서 또 한 번 빛을 발했다. 7일 용인미르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제16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2 용인’의 개회식이 열렸다. 8일까지 이틀간 용인미르스타디움 등 용인시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31개 시·군에서 선수와 임원 등 3400여명이 참여해 20개의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친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용인특례시와 용인특례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기도가 후원한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이병욱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각 시·군의 피켓을 든 기수단이 관객석의 박수를 받으며 당당하게 입장했고, 시각장애인 소프라노 강유경의 애국가가 장내에 울려 퍼졌다. 이어 이병욱 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이 개회를 선언, 축하의 폭죽이 터지고 객석에서 환호와 박수를 쏟아냈다. 트로트 가수 성용하와 소프라노 김희정, 인기가수 노라조의 무대로 개회식은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또 대형 퍼즐, 같은 그림 맞추기,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선수단 가족과 관람객을 즐겁게 했다. 개회식에서 가장 눈에 띈 부분은 바로 무대 위치였다. 시는 관객석 바로 앞에 무대를 설치해 장애인 선수단과 가족 및 관람객들이 개회식을 편하게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무대 바로 앞에 80개의 휠체어석을 추가로 설치하고, 휠체어 대여 및 보장구 수리를 원하는 경우에는 동백에 있는 관련 센터로 이동할 수 있도록 차량도 준비해 놓았다. 아울러 시각장애인을 위한 대회 안내서를 점자로 제작해 배부했고, 청각장애인 선수의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에는 수어통역사를 별도로 배치했다. 배드민턴·탁구·론볼 등 휠체어를 이용하는 선수가 있는 경기장에는 장애인 이동식 화장실을 추가로 설치했다. 특히 이번 개회식은 선수단과 가족들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로 다가갔다. 그동안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회식은 보조경기장 등에서 간소하게 치러졌다. 시는 코로나19로 4년 만에 열리는 대회인 만큼 개회식을 용인미르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개최해 장애인 생활체육인들이 진정한 축제의 장을 즐기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시의 ‘배려 체전’은 이번만이 아니다. 지난달 1~3일 열린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2 용인’에서도 대회 안내서를 점자로 제작해 배부하는 등 장애인 선수단과 관람객을 위한 세심한 대회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일 시장은 개회식 환영사에서 “청명한 하늘만큼 참으로 멋진 날이다. 용인특례시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한다. 제가 대학교에 재학하고 있던 시절 독일의 한 가수가 ‘A Little Peace’라는 곡으로 전 세계에 울림을 주고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작은 사랑과 나눔이 꿈을 이뤄나가는데 큰 힘이 된다는 내용이다. 이번 대회가 바로 우리가 서로를 배려하면서 작지만 큰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양일간 열리는 대회를 통해 우정을 가꾸고, 생활체육의 진수를 만끽하셨으면 좋겠다”면서 “대회 준비에 힘써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